연옥의 크리에이티브 노동자

디자인이 본업, 개발은 생존기술, 손으로 버티는 크리에이티브 노동자의 생존기

연옥의 노무일지

홈페이지 푸터에 꼭 넣어야 하는 건 뭔가요? – 최소 구성 체크리스트

퀄리티깎는노인 2025. 5. 17. 21:37

홈페이지 하단에 항상 따라붙는 작은 영역,  그곳을 ‘푸터(Footer)’라고 부른다.

대부분은 무심코 넘기지만,  
푸터에는 회사의 신뢰를 보여주는 정보들이 꼭 들어가야 하는 영역이다.
홈페이지든 블로그든, 푸터에 어떤 정보를 넣어야 하는지 정리해보자.


푸터는 ‘디자인 마무리’가 아니라 ‘정보 안전망’이다.

푸터는 단순히 디자인의 끝이 아니다.
사이트 전체에서 가장 신뢰도를 보완해주는 영역이자,
법적/검색적/마케팅적 신호가 담기는 자리다.

 

잘 설계된 푸터는 이 명시된 정보로 하여금 사용자의 신뢰를 유도하고,
불완전한 푸터는 이탈을 부추긴다.


푸터에 꼭 들어가야 할 정보들 (기업/브랜드 사이트 기준)

1. 회사명 / 브랜드명

2. 사업자등록번호

3. 대표자명

4. 주소 (본사 or 사무실)

5. 대표 연락처 (전화번호/이메일)

6.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링크

7. COPYRIGHT 표기 – © 2025 BRANDNAME. All rights reserved.

8. (선택) SNS 링크, 채널톡, 블로그 등 외부 연결 아이콘

 

납품했던 프로젝트의 푸터 예시 - 위 나열된 정보가 대다수 기입된 것을 알 수 있다.


블로그를 홈페이지처럼 쓰는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요즘은 홈페이지 없이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블로그를 메인 홈페이지로 쓰는 경우도 많다.
특히 네이버 키워드 광고를 연결할 때 더 그렇다.

 

하지만 그럴수록
푸터에 최소한의 정보는 명확하게 들어가야 광고 심사도 통과된다.

 

 

✅ 네이버 광고 심사에서 요구하는 주요 푸터 항목

 

✔ 사업자정보: 사업자번호, 대표자명, 주소, 연락처

✔ 이메일 주소: 개인정보 수집/문의용

✔ 개인정보처리방침 링크 (또는 전문 표기)

✔ (선택) 카페24, 스마트스토어 등 연결 시 고시 항목 포함 여부

 

- 푸터 정보 미비는 광고 노출 자체가 거절되거나 "사업자정보 불충분” 사유로 자동 비승인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푸터는 ‘디자인’이 아니라 ‘신뢰 요소’다.

디자인 단계에서 “푸터 구성”이 상대적으로 페이지의 디자인, UI 흐름을 마감하는 요소로 취급되지만,
오픈 후 운영측면에선 가장 조심스럽고 민감한 영역 중의 하나이다.

 

 법적 책임 소재가 발생할 수 있고

 사용자의 신뢰와 직결되며

 마케팅/광고의 심사 기준에도 영향을 준다

 

푸터를 채운다는 건
단순히 한 줄을 더 쓰는 게 아니라,

사이트 전체의 신뢰 구조를 완성하는 일이다.